딸만 7명낳고 재혼해 또 딸낳자 영아를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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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북봉화경찰서는 4일8번째 낳은 딸을 살해한 윤계화씨(42·여·봉화군법전이소천리200)를 영아살해 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20년전에 결혼, 딸만 7명을 낳아 남편의 구박을 받아오다 2년전 이혼하고 현재의남편 이모씨(45)와 재혼했으나 지난달 25일 자정 8번째의 딸을 또 낳자 비관 끝에 20분만에 목을 졸라 숨지게한 뒤 「비닐」봉지에 시체를 넣어 마을 앞 속칭 소미천에 버렸다는 것이다.【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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