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민원처리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담당직원 전화기 대수 더 늘리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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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 시내 일부 일선 구청과 동에서 민원을 전화로 처리해 주는 민원 전화 처리는 서민 생활을 크게 돕는 것으로 더욱 폭넓게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호적 둥·초본을 비롯, 가옥대장등본, 도시계휙확인원토지대장등본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전화 한 통화로 접수 처리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종전 같으면 「버스」를 한 두 번씩 갈아타고 구청에 가 시민 홀에서 까다로운 절차를 빎아 차례를 기다려야 하며 불친절한 직원이라도 만나면 민원 서류를 3∼4차례 다시 써야하는 고통을 겪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편리한 전화 민원처리를 이용하는 시민에 비해 전화기와 일손이 크게 모자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보다 많은 예산을 들여 전화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과 전화 시설을 확보해 누구나 손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박부자(서울영등포구신길7동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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