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원유 원하면 판매할 태세 돼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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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아부바카르·발레와」 주일「나이지리아」대사는 24일 『「나이지리아」는 어느 나라로부터도 원유공급 요청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며 한국의 석유회사가 요청하면 이를 받아들일 태세가 돼있다』고 말하고 『한국에 원유를 상업 「베이스」로 공급할 것인지, 정부간 「베이스」로 공급할 것인지는 한국 석유회사의 접근방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발레와」 대사는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샤가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친서를 최규하 대통령에게 전하고 『양국간의 정치·경제 유대강화 등 고차원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내한했다』고 방한목적을 밝혔다.
「발레와」 대사는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합작투자사업, 기술·인력의 교환 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분야가 많다』고 말하고 『86년까지 건설되는 신 행정수도 「아부자」건설에 한국 건설회사가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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