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줄 때야 인사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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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고급공무원 숙정에 따른 후속인사에서 정부는 인사비밀이 새지 않도록 해서 발령장 수여와 동시에 인사 발표를 하는 등 세심하게 처리.
차관급 이상을 임명하는 경우 보통 발령을 낸 후 며칠 뒤에 총리가 임명장을 주어왔는데 12일 수협중앙회장과 축산진흥회장 임명 때는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금주초에 임명될 고위직 인사 거의가 이 같은 방식으로 전격 처리 될 것으로 전망.
한편 후속 인사의 절차에 대해 이선기 총리행정조정실장은 총무처에서 인사 기준을 정하고 각 부처에서 인사 기준에 맞는 사람을 복수 추천해 임명권자가 최종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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