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최후의 만찬』-석고 벽이 깨져 위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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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레오나르도·다·빈치」의 걸작 성화 『최후의 만찬』이 벽화가 그려진 석고 벽의 균열로 파열위기에 처해있다.
미술전문가들은 측정기를 이용, 이 벽화가 그려진 석고 벽 안쪽의 균열을 탐지해냈다고 밝히고 1498년 완성된 이 명화가 그 동안 「박테리아」·부패 등으로 원래색채를 상실하는 등 위험에 처해져 왔으나 이번에 발견된 석고 벽의 금이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벽화를 완전 복원시키는 데는 최소 2년에 1백20만「달러」(7억2천만원)가 소요된다는 것.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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