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엔트리 24명(프로 23명·아마 1명)을 발표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아마추어 투수 홍성무(21·동의대)가 이름을 올렸다.
홍성무는 부경고-동의대 출신으로 10구단 KT 위즈의 우선 지명을 받았다. 올해 프로무대 진입 가능한 선수 중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완 정통파인 홍성무는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이 주무기다.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국가대표를 지냈고 전국춘계리그 및 대학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다. 올해 총 7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로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9월 초까지 소속팀 경기를 치른 뒤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에 투입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