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들어오자 서로 먼저타려고 몰려 여고생 떨어져 역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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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상오8시45분쯤 서울월계동성북역구내에서 신동숙양 (17·성일여상1년·성남시신흥동199) 이 청량리발 춘천행 381호 열차(기관사 이윤우·50)에 치여 두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열차가 역구내전철고상「플랫폼」20m전방에서 서행으로 다가오는 순간 역구내에 있던 8백여명의 승객이 서로 빨리타기위해 미는 바람에 앞줄에 서있던 신양이 철로로 떨어져 일어났다.
신양은 친구 3명과 함께 춘천으로 놀러가기위해 이날상오7시 성남에서와열차를기다리다 변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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