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쓰레기처리장주변 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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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2일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 일대의 파리떼가 인근 주택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1억5천만원을 들여 5월까지 3개 연막소독「터널」을 만들기로 하는등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환경정화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매립지 진입로인 3개 도로 입구에 높이5m, 폭6m, 길이10m의 연막소독「터널」을 만들어 이「터널」에 쓰레기차량이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연막소독장치가 작동, 차량에 묻혀 나오는 파리떼를 없애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파리가 많이 생기는 5월부터 매주 2차례 「헬리콥터」로 쓰레기 매립장 일대에 공중소독작업을 펴는 한편 난지도 주변·망원동·성산동·상암동등 주택가에도 주2회씩 소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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