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새한자동차 첫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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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신생 새한자동차 축구「팀」이 14일 「데뷔」 3차전만에 역전승으로 첫 승리를 올렸다.
이날 주택은과의 대전에서 올해 대학을 졸업한 우수선수들로 구성된 새한자동차는 전반에 l「골」을 잃은 후 후반에 2 「골」을 만회. 이번 춘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1무1패의 부진후 뜻깊은 첫 승리를 역전극으로 장식했다.
새한자동차는 이날의 승리로 예선 B조에서 2연승의 서울시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나 8강이 격돌할 결승 「토너먼트」 진출여부는 낙관불허. 한편 제일은은 FW 정현복의 뛰어난 활약으로 성무를 1-0으로 제압, 2연승을 거두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었다.
또한 이날 D조의 조흥은은 잇따른 선제 「골」 에도 불구 농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2-2로 무승부를 기록, 2연패후 간신히 1무승부를 보태는데 근처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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