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상 2명 선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부산시 등이 제정한 2003 부산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과학부문 현명호(52·부산대 화학과.사진 上) 교수,공학부문 김광호(46·부산대 재료공학과)교수가 14일 결정됐다.

현 교수는 세계 합성의약품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라세미체 키랄 의약품의 생리활성효과와 독성효과를 분리하는 키랄분리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업화에 성공했다.

공학 분야 김 교수는 차세대 나노복합형 기계코팅막(Ti-Si-N 및 Ti-Al-Si-N)공정을 개발,새로운 기술기반을 구축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상식은 19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2회 부산과학축제 개막식 때 열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