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덕보는 보온 의류…「스웨터」 수출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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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스웨터」 수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국내 생산 시설이 부족해 이를 미처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웨터」 업계에 따르면 「스웨터」 수출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문이 없어 1백여 공장이 문을 닫는 등 생산 능력이 30%가량 줄었었다.
그러나 최근 해외 경기가 좋아져 무역 상사마다 「스웨터」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데 하청업자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스웨터」 수출은 올 들어 선진 수요국들이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보온 의류로 각광을 받으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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