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회장단, 최대통령방문 부가세율도 7%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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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대통령은 31일 상오 김영선회장등 대한상의회장단 11명을 접견, 상공업개가 당면하구있는 어려운 실정을듣고 당면 경제문제전반에관해 약1시간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최대통령은 『우리의 당면경제적 시련은 매우 심각한 것이나 기본적으로 대외적요인에 의한것이기때문에 회피할 방도가 없으므로 정부· 기업· 근로자가 같이 고동을 분담하면서 어려움울 참고 이겨내야 한다』 고 말하고 『정부예산을절감해 국민의 생활안정에도움이 되도록 보완대책을마련토륵 내각에 지시한바있다』 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김영선회장등 경제인들은 ⓛ금리를 조속히 재인하해줄것 ②부가세율을 현10%에서 7%로내려 줄것 ③독과점품목을 제외한 모든 제품가격을 자율화해줄것 ④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조세경감 조치를 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또 환율·유가인상등으로기업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므로 법인세를 대폭 인하하고 지상배당세를 폐지하여 기업에대한 조세부담을 유예시키거나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물자및 현금차관의 허용,「보일러」개체를 위한 자금지원, 「에너지」 절약업체에 대한 소득세 공제제도의 신설등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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