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오로노 대전 2월2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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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카라카스(베네쉘라)이대식특파원】「오로노」의 사정으로 연기됐던「프로·복싱」WBC(세계권투평의회) 신설「슈퍼플라이」급「챔피언」결정전인 이승훈-「오로노」와의 대전이 2월2일상오 10시(한국시간) 벌어지게 됐다.
「오로노」측은 27일 경기를 가질것을 제의하고있으나「저지」로 온 정영준씨가 오는 27일 일본「오오사까」(대판)에서 거행되는 WBA「주니어·플라이」급「타이틀·매치」인「구시껜·요오꼬」(구지견용고) 김용현의 경기의 부심을 보게되어 있기때문에 한국측은 2월2일로 요청, 결정된 것이다.
22일 계체량직후「오로노」선수가 무리한 감량으로 졸도,「세데노」「프러모터」가 일방적으로 1주일간 대전연기를 한국측에 요청한뒤 발표해버리자 이곳「매스컴」들은 일제히 기만행위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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