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목표달성에 힘 쓰라|중소기업 키워 산업저변 넓히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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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대통령은 23일 상오 상공부 순시에서 『우리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활로를 찾는 노력이 있어야하며 수출을 앞장세워 이를 활력화로 활로를 찾아야한다』며 금년 수출목표 1백70억「달러」를 달성키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토록 지시했다.
최대통령은 『기업가들이 안정된 바탕에서 생산에 정진토록 유도하라』고 말하고 『체질이 약하고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시책을 펴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통령은 중화학공업 투자조정에 있어서는 과욕을 내지 말고 실천 가능한 것부터 매듭짓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라고 지시하고 공장새마을운동도 계속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통령은 22일 하오 재무부순시에서 『근검절약 기풍과 연결시켜 저축증대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하고 『긴축기조를 유지해 물가 상승압력을 최대한 흡수하되 자금운영을 효율적으로 해 기업의 과도한 위축으로 인한 사회불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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