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식품접객업소중「살롱」등 유흥전문업소와 한식점등 전문음식점이 퇴폐영업을 하거나 조리·환기·방충시설이 나쁘며 종업원들이 불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3만1천여개소의 식품위생업소가운데 지난 한햇동안 시설과「서비스」가 불량하거나 퇴폐영업을 하는등 가장많이 업태를 위반한업소는 ▲「살롱」등 유흥전문음식점▲한식점·경양식집등 전문음식점 ▲간이주점등의 순으로 전체업소의 12%인 3천8백25개업소를 적발했다.
시는 이가운데 ▲5백75개소를 허가취소하고▲1천1백58개소를 영업정지▲5백68개소를 시설개수명령▲1천5백24개소를 경고처분했다.
이밖에 5천3백64개소의 무허가업소를 적발해 모두 고발조치했다.
이들 위반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유흥전문음식점은 총1백개업소가운데 36%인 36개업소가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전문음식점은 총1천1백43개업소가운데 31·5%인 3백59개업소가▲간이주점은 총1백8개업소가운데 24%인 26개 업소가 ▲일반유흥음식점은 총8백59개업소가운데 13·8%인 1백44개 업소가 ▲다방은 총 3천6백80개업소가운데 15%인 5백49개업소가 각각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대중음식점은 총7천1백3개업소가운데 13·8%인 9백78개업소가 ▲간이음식점은 총1만1천1백96개업소가운데 10%인 1천1백32개업소가 각각 행정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