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해 12월 13일 중공에 북괴가 대남 군사행동을 하지 않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중공은 이에 따라 북괴로 연결된 41개 송유관을 폐쇄하려 했다고 알려졌다. 일본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공의 한 언론인이 『미국이 지난해 12월 13일 북괴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자 중공에 북괴가 군사적 모험을 하지 않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그는 또 『중공은 중공내 유전으로부터 북괴로 석유를 공급하는 「파이프」 41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중공 당국은 중공내 송유관 개폐관리소에 비상을 걸어 만일 북괴가 남침하는 경우 석유공급을 중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