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레인전 경기 로그

후반 경기 종료 한국이 바레인을 2-0으로 누르고 본프레레 새 감독 부임후 첫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었다.

후반 49분 바레인의 마지막 반격에 매섭게 이뤄지고 있다. 잇따라 프리킥과 코너킥을 얻은 바레인은 막판 결정적인 오버헤드킥까지 구사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 47분 역습에 가담한 최진철이 바레인 문전앞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6분 바레인이 한국진영 가운데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가 먼저 볼을 낚아챘다.

후반 44분 바레인이 한국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었다. 바레인의 코너킥을 수비까지 가담한 이동국이 헤딩으로 걷어내는 듯 했다. 이어 골키퍼 이운재에게 흐르는 볼을 바레인 공격수가 발을 대 골문안으로 집어넣었지만 그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0분 바레인 진영 가운데서 이동국이 백태클 파울을 당해 한국이 프리킥을 얻었다. 이동국이 프리킥을 찼지만 수비벽에 맞고 외곽으로 흘러나갔다.

후반 37분 바레인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이영표가 뒤로 밀어준 볼을 교체수비수 박재홍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해봤지만 위력없이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후반 35분 바레인 진영 가운데서 살짝 띄워 밀어줬지만 설기현이 페널티지역안에서 볼을 받는 과정에서 수비수를 미는 바람에 공격기회 무산.

후반 32분 바레인 스트라이커 알라 후베이가 한국 수비수 3명사이를 뚫고 강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1분 바레인 진영 왼쪽에서 이영표가 발재간으로 돌파한 뒤 크로스한 볼을 이동국이 직접 발을 댔지만 각도가 없어 골문안으로 향하진 못했다.

후반 29분 줄곧 한국이 주도권을 잡는 가운데 발빠른 후베인을 앞세운 바레인의 간헐적인 반격이 매섭게 이뤄지고 있다.

후반 28분 한국이 수차례 좌우측면에서 이영표와 정경호 등이 크로스를 띄웠지만 골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6분 바레인의 순간적인 역습. 상대 공격수와 골키퍼 이운재가 1대1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맞았지만 이운재가 잘 막아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25분 바레인 진영 왼쪽에서 설기현이 문전앞으로 띄워진 볼을 김은중이 머리를 드리밀어 슛을 시도했지만 미치지 못하고 상대 수비 머리에 걸렸다

후반 22분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진 뒤 다소 소강상태.

후반 19분 한국의 공격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수비수 박요셉이 넘어지면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쳐 쓰러졌지만 금방 일어났다.

후반 16분 현영민과 이영표가 좌우측 측면에서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바레인 문전을 두드리고 있다. 현영민의 현란한 헛다리집기가 인상적.

후반 16분 바레인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개인기로 돌파한 뒤 뒤로 밀어준 볼을 정경호가 시원하게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13분 이동국이 중앙 돌파후 오른쪽으로 빠져 가운데로 올린 볼을 김은중이 머리를 대봤지만 골문위로 넘어가는 슛이었다.

후반 11분 바레인이 스루패스에 이어 페널티 지역안에서 결정적 슛을 날렸지만 이운재 품에 안기는 볼. 그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0분 왼쪽에서 낮게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뒤로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연결해봤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8분 설기현이 바레인 진영 왼쪽 돌파후 문전앞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수비진 머리에 먼저 맞고 골키퍼가 낚아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본프레레 감독, 줄곧 벤치에 묵묵히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후반 5분 후방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후베인이 기습돌파후 그대로 발끝으로 슛까지 쏴봤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 포백수비진이 가끔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 4분 바레인의 공격수 후베인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한국 진영을 누비고 있지만 동료들의 협조 부족으로 번번히 한국 수비에 막히고 있다.

후반 3분 이영표의 패스를 받은 정경호가 바레인 진영 코너지역에서 돌파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걸려 코너아웃됐다. 이어진 코너킥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2분 미드필드진에서 길게 연결된 패스를 이동국이 직접 발리슛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약간 미치지 못해 결국 그대로 골라인 아웃됐다.

한국의 선수교체가 있었다. 이을용이 벤치로 물러나고 대신 김정겸(전남)이 투입됐다.

후반 시작

전반 마감 한국이 이동국의 선제골(전반 2분)과 최진철의 추가골(전반 41분)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44분 바레인이 한국진영 페널티지역 안까지 침투해 반격을 노렸지만 문전앞에서 한국 수비진이 먼저 공을 걷어내 실점위기를 면했다.

한국 2-0 바레인

전반 41분 이을용이 바레인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린 것을 가까운 쪽 포스트로 쇄도하던 수비수 최진철이 멋진 헤딩슛으로 통쾌하게 골문을 갈랐다.

전반 40분 바레인의 공격수 파르한이 한국진영 가운데서 롱슛을 시도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39분 바레인 진영 왼쪽에서 설기현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가 먼저 읽고 볼을 가로챘다. 설기현 몸상태가 상당히 무거워보인다.

전반 38분 정경호가 상대진영 오른쪽 돌파후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받아주는 공격수가 없어 그대로 골라인 아웃.

전반 34분 한국의 쉴새없는 공격. 이영표가 이동국을 향해 상대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키를 넘어 그대로 골라인 아웃됐다.

전반 31분 바레인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동국이 직접 찼지만 수비벽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8분 후방에서 이민성이 높이 띄워 앞으로 밀어준 볼을 이동국에게 연결,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이 됐지만 바레인 골키퍼가 먼저 공을 낚아챘다.

전반 25분 한국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은 바레인. 하지만 정확도가 결여된 코너킥은 한국 수비에 먼저 차단됐다. 하지만 전반 중반이후 경기 주도권은 오히려 바레인이 잡고 있는 상황.

전반 23분 바레인이 한국진영 오른쪽에서 빠르게 돌파후 크로스까지 시도했지만 한국 수비의 마크에 걸렸다.

전반 21분 바레인 진영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이을용이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이을용이 직접 골문을 향해 프리킥을 찼지만 상대 골키퍼가 미리 파악하고 잡아냈다.

전반 17분 설기현 왼쪽 돌파후 올린 크로스가 부정확했고 계속된 기회에서 이동국이 왼발 중거리슛 쐈지만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 16분 바레인 진영 오른쪽에서 이영표가 센터링을 올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먼저 차단.

전반 16분 한국이 오른쪽 코너킥을 얻었지만 수비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3분 미드필드진 오른쪽에서 정경호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크로스까지 시도했지만 수비수 몸 맞고 코너킥. 계속된 코너킥은 상대 수비진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1분 바레인이 한국진영 오른쪽 측면 돌파후 슛까지 때렸지만 한국 수비수가 몸을 날려 미리 막아냈다.

전반 9분 김은중이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찔렀지만 골키퍼가 먼저 차단.

전반 7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정경호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양팀 치열한 미드필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다.

한국 1-0 바레인

전반 2분 왼쪽에서 던진 현영민의 롱드로잉이 상대 수비 머리맞고 나온 볼을 이동국이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한국이 첫 득점에 성공했다.다.

전반 1분 한국의 선축으로 경기 시작. 한국은 미드필더진에서 서서히 공을 돌리며 공격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바레인 친선경기의 시작휘슬이 울렸습니다. 한국은 흰색 상의에 붉은색 하의를, 바레인은 상하의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고 있다.

전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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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F. 본프레레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오후 7시에 월드컵 4강 신화의 성지, 광주에서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상대로 새로운 시작의 첫 삽을 뜹니다.

'본프레레호'는 이번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아시안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본격 항해에 나서게 됩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김은중(서울)과 이동국(광주)을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우고 설기현(안더레흐트)과 정경호(울산)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 이을용과 박요셉(이상 서울)은 허리 중앙에 포진시켰습니다.

그밖에 포백 수비라인에는 최진철(전북), 이민성(포항), 이영표(에인트호벤), 현영민(울산)이 나서고 골키퍼로는 이운재(수원)가 선발 출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