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예시, 커트 라인 높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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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0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의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서울의 경우 5∼6점, 지방은 10점정도 높아질것 같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일반계열의 「커트·라인」은 2백4점(79학년도1백99점) ▲부산·경남 1백30점정도 ▲경기·경북·전남·전북 1백40점 ▲충남 1백60점 ▲강원·충북 1백70점 ▲제주 1백10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교부는 오는 28일에 있을 대입예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25일현재 채점작업과 계열별·지역별 합격사정(사정)을 끝내고 합격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합격자는 작년과 같이 대학입학정원의 1백80%선으로 정해 탈락자는 총응시자 50만1천5백15명중 13만6백여명이 될것으로 보인다.
문교부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예시문제가 ▲수학만 까다로왔을뿐 기타과목은 예년에 비해 쉬웠고 ▲예시지원 시·도가 종전2개시·도에서 3개 시·도로 광역화됨에 따라 제1,2지망에서 탈락한 비교적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이 제3지망지역에 합격될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성적이 높아졌으며 서울과 지방간의 합격선 격차가 좁아졌다.
또 3백점이상의 상위권합격자도 지난해 5백49명에서 올해는 1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대학에 진학하려면 예시점수가 2백90∼3백점이상이어야 할것으로 진학지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79학년도의 시·도별 예시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다.
▲서울 1백99점 ▲부산 1백19점 ▲경기 1백30점 ▲강원 1백60점 ▲충북 1백57점 ▲충남 1백46점 ▲전북 1백29점 ▲전남 1백30점 ▲경북 1백26점 ▲경남 1백12점 ▲제주 1백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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