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는 최근 경찰에 소환 당해 조사을 받는 시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수사과 사무실에 간이 간막이를 설치했다.
'알루미늄·새시'에'거튼'을 친 이 간막이는 조사 담당 형사의 책상주위를 둘러쳐 피의자나 부녀피해자의 신분이 필요이상으로 노출돼 피해를 보 는것을 막기 위한 것.
천안경찰서 관계자들은 조사받는 사람이 주위를 의식, 제대로 진술을 못해 공정한 조사를하기 어려웠고, 특히 부녀자가 피해를 당했을때는 수치심 등으로 경찰에 출두하는 것을 꺼리는데서'힌트'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과 사무실에 설치된 간막이 속에서 여성피해자가 피해 진술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