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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박흥주등 6명함께 사실심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재규가 오늘 해치운다고 말했을 때 사태는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알았다. 박대통령시해 피고사건을 심리중인 육군계엄 보통군법회의(재판장 금영선중장, 심판관유범상·이호봉·오철소장, 법무사황종태대령)는 10일 김계원피고인에 대한 사실심리를 몸소 마친데 이어 10일 상오10시 육본보통군법회의 대법정에서 제4회 공판을 열고 박선호(방·전중앙정보부의전과장), 박흥주(39·전중앙정보부강수행비서관), 이기주(31·중청 경호원), 유성왕(방·중정운전사), 금태원(32·중정경비원), 유석구(30·중타경비원)등 나머지 6명의 피고인에 대한 사실심리에 들어가 박선호·박흥왕등, 6명의 피고인에 대한 검찰의 직접심문을 마쳤다. 재판부는 피고인 분리심리 결정을 취소하고 김재규 등 피고인8명 전원을 입점시킨가운데 박선호피곤인등 6명을 심리했다. 공판은 상오11시41분 휴정에 들어가 하오2시4분 속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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