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개회사 읽고 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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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일 서울장충체욱관에서 10대대통령을 선출한 통일주체국민회의 3차회의는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이 회의장에 도착한 10시 정각에 개회됐다.
박영수국민회의사무총장의 안내로 회의장 남쪽의 1번 출입구로 입장한 최대행은 전대의원과 내외빈의 기립박수에 오른손을 흔들며 미소로 답례.
최대행은 미리 마련된 좌석으로 가면서 이영섭대법원장, 민관식국회의장직무대리와 잠시악수를 나눴다.
검은색 양복차림의 최대행은 국민회의의장권한대행 자격으로 약10분간에 걸친 짤막한 개회사를 읽고 퇴장했다.
개회식은 최대행의 개회사 시간이 예상보다 짧아 당초 예상했던 20분보다 5분 빠른 10시15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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