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예산집행을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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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예결위는 계산조정소위의 신속한 심의로 29일하오 7시 작업을 마쳤으나 여야간 정치의안 협상으로 3시간이나 늦은 하오 10시35분에야 개회.
신현호 부총리는 예산안이 저녁늦게 통과된후 『여러의원들이 진지하게 심의, 통과시켜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의원들이 심의과정에서 지적해준 사항은 명심하여 집행과정에서 최대효율과 절약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유탁 예결위원장은 『우리는 앞으로 불안이 없는 개혁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말하고 『방대한 예산을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 고 정부측에 당부.
당초 2천억원의 예산삭감을 주장했던 야당은△1천억△7백억△6백억△5백억△4백20억원으로 점차 삭감규모를 후퇴하다가 결국 3백89억의 순삭감으로 낙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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