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6명 실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목포】 지난 12일 상오7시2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 서쪽 30「마일」해상에서 홍어잡이를 하던 대성호(30t·선주 고학주)가 풍랑으로 침몰, 선장 김광수씨 등 6명이 실종되고 선원 김석진씨(22) 등 3명은 구명대를 타고 표류하다 16일 상오10시50분쯤 김해호에 의해 구조됐다.
대성호는 지난 10일 충남서천군에서 9명의 선원을 태우고 출발, 사고현장에서 조업하다 심한 풍랑으로 침몰됐는데 김씨 등 3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6명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
▲김광수(선장) ▲정한기(기관장) ▲박종하 ▲이기철 ▲양명호 ▲정동승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