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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버리는 글쓰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문학·예술

● 버리는 글쓰기(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차윤진 옮김, 북뱅, 272쪽, 1만3800원)=『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로 이름을 알린 저자가 10년 만에 내놓은 글쓰기 지침서. 한 주제에 대해 떠오르는 모든 것을 쓰고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수차례의 퇴고를 거치는 훈련법을 제시한다. ● 스팅(스팅 지음, 오현아 옮김, 마음산책, 420쪽, 2만원)=전세계적으로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영국의 록스타 스팅(62)의 자서전.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가정 불화 등으로 방황하던 그가 음악을 만나면서 꿈을 갖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인문·사회

●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미하이 칙센트미하이·필립 코틀러·권터 슈미트 등 지음, 허병민 엮음, 웅진지식하우스, 440쪽, 1만5000원)=“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키거나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하나만 던진다면,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하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세계적인 석학 90명이 답한 내용을 엮었다. ● 무엇이 가치있는 삶인가(로버트 노직 지음, 김한영 옮김, 김영사, 436쪽, 1만8000원)=하버드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불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사랑과 성, 죽음과 행복, 신과 정치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들려준다.

경제·경영

● 디스커버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호기심(존 헨드릭스 지음, 이지연 옮김, 레디셋고, 434쪽, 1만5000원)=다큐멘터리 전문채널 디스커버리를 성공으로 이끈 존 헨드릭의 인생 이야기. 자신이 정해놓은 틀에 갇힌 사람들에게 틀을 벗어나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우리의 비만 그들의 기아(리오바 바인게르트너·클라우디아 트렌트만 지음, 유영미 옮김, 문학동네, 272쪽, 1만4000원)=지구 한 편에는 음식이 넘쳐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굶어 죽는 현실. 빈곤과 격차에 관한 통계와 자료를 제시하며 지금 당장 인류의 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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