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목씨 한국산수화전|호평리에 「뉴욕」한국화랑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뉴욕=김재혁특파원】동양화가 벽천 나상목씨의 「한국산수전」(사진)이 지난l일부터 13일까지 이곳 「한국화랑」에서 옅렸다.
「뉴욕」의 한국화랑과 서울의 진화랑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 전시회엔 한국의 실경을 그린 채색산수화 40점이 전시돼 교민들은 물론 연일 많은 미국시민들이 다수 관람, 작품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에 탄성을 발하기도 했다.
이곳에 온 나학백은 『저명한 미국작가들의 관람과 격려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전시가 끝나는대로 「유럽」과 동남아를 순방하면서 외국의 실경들을「스케치」하여 내년에 서울에서 기획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나씨는 내년1월초순께 귀국할 예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