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2㎏ 압수 운반여인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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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하오1시30분쯤 서울청계천8가 삼호「호텔」앞길에서 밀수금괴 1㎏짜리 2덩이(싯가 l천6백절만원) 를 운반하던 김금순씨(34·여·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삼패리16)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친구의 언니인 이숙호씨(42·서울 행당1동 19의65)의 부탁을 받아 이씨집에서 종로3가 종묘 앞까지 가던 길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종묘 앞에 가면 누가 와서 물건을 받아갈 것이라는 이씨의 말에 따라 금괴를 운반하던 길이었으며 지난달 26일에도 역시 이씨의 부탁으로 금3냥(1백만원어치)을 성동구 황학동에 있는 전섭분씨(35·여)의 김은방에 넘겨준 일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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