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대책 회의|우방과의 관계 불변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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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대통령권한대행은 29일에 이어 30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국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대책회의에서는 대외관계, 특히 우방각국과의 정치·안보 및 경제협력 현황에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이같은 관계를 계속 증진시키기로 했으며 이밖에 계엄업무에 관한 사항과 국민생활의 동향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고 서기원 공보비서관이 발표했다.
회의에는 신현확 부총리·박동진 외무·구자춘 내무·김치열 법무·노재현 국방·김성진 문공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정승화 계엄사령관이 참석했다.
최 대통령대행은 회의에서 물가·유통·생산 등 경제운용면에서 가능한한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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