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에 저질관광 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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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5일 일본인단체관광객을 유치. 저질관광을 시킨뒤 여행비료 받은 일화(일화) 를 은행에서 환전하지않고 시중 암「달러」상에제 넘겨 고정환음과의 차액을 가로챈 무허가 관광알선업자 고인당씨(37·서을회동2가인의10)등4명을 외환관리법·관광사업 진흥법·윤락행위방지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백남 「호텔」 「나이트·클럽」 「웨이터」연종렬씨(51)등 2명을 입건했다. 구슉된 고씨는 3년전부더 일본동경에 있는 동경여행사 안내과장 「다나까」(전중·51)씨에게 국제전와등을 통해 『1인당1일 2만 「엔」 (4만l천원) 이면 「호텔」비와 각종「서비스」까지 받을수 있도록 해준다』 고 연라하여 지금까지 평균 50여명씩 모두 l천8백여명의 일본인 단체관광객을 불러들여 이들로부터 받은 일화3천6백만「엔」을 해외여행사나 암「달러」상등에게 암거래, 공정환율과 차액2백52만원을 가로챘다.
또 신영철씨(54·서울익선동)는 세탁소간판을걸고 지난10개월동안 관광업소종업원들이 몰래 가저오는 일화 7천2백만 「엔」을, 홍화목씨(50· 서울번동)은 같은수법으로 일화2백55만 「엔」을, 조윤우씨 (43·서울학암동)은 미화11만「달러」를 암거래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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