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산 체임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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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율산 「그룹」 임금체불사태가 회사도산 6개월만에 해결됐다.
율산「그룹」의 채권은행단측은 2일해외건설기성고수령액 21억8천만원(4백45만「달러」)과 은행특별융자금 11억6천2백만원등 총33억4천2백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율산실업을 비롯, 체임중인 8개회사의 종업원들에게 밀린 봉급을 지급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채권은행단측은 총체임액 30억5천6백28만원 중에서 2일 하룻동안 4천2백54명에게 14억8천만원을 이미 지급했다.
마련된 지급기준에 따르면 ▲임원급은 제외되고 ▲율산실업직원은 8월말까지 근무한 자에게 우선 지급하고 ▲그밖에 임금·퇴직금·해고수당등의 순서로 지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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