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업자가 몰래 갖다버린 폐유 치우라는 지시 받은 구청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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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영등포 구청은 요즘 일부업자들이 매립지에 불법으로 갖다 버린 산업 페기물을 빨리 처리하라는 서울지검 영등포지청의 통고를 받고 울상이다.
영등포 구청이 골치를 앓고 있는 산업폐기물은 지난 12일 영등포구청에 구속된 무허 처리업자가 오류동 118 매립지에 쏟아 버린 폐유 6백31「드럼」.
영등포 지청은 이 폐유가 그대로 방치 돼 코를 찌르는 냄새와 함께 흙과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이를 빨리 처리하라고 구청에 통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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