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모로코 격파 8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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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축구>
【멕시코시티 6일=한국신문공동취재단】한국은 6일 상오3시(한국시간)「쿠아테목」경기장에서 벌어진「유니버시아드」축구준준결승「리그」마지막 경기에서 장신의「모로코」를 3-0으로 완 파, 2승l무로 C조 1위를 차지해 8강이 겨루는 준결승「리그」에 올라 8일 일본, 10일「루마니아」등과 격돌케 됐다.
한국은 이날「모로코」의 공격일변도작전에 기습반격으로 대처, 전반 10분 FW 박종원이 첫「골」을 뽑고 후반종료 3분을 남기고 이강조·최경식이 잇달아 번개같이 2「골」을 더해3-0으로 쾌 승했다.
한편「홈·팀」「멕시코」는「쿠웨이트」를 무려 6-l로 대파, l승1무1패로「모로코」와 동률이 됐으나「골」득실차의 우세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HB 김강남의「어시스트」로 FW 박종원이 선취「골」을 잡아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한국은「모로코」의 필사적인 총반격을 잘 막아내는 한편 종료3분을 남기고 HB 김강남의「패스」를 받은 이강조가 추가「골」을 잡고 1분 뒤 교체선수 최경식이 20m 「롱슛」으로 마지막 1「골」을「네트」에 꽂아 대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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