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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3억원 특별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부산】박정희 대통령은 30일하오 진주시청에 들러 수해보고를 받고 도로·체신등 공공시설의 복구사업은 중앙의 합동조사반이 내려올때까지 기다리지말고 기관장 책임아래 즉각 복구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김형왕 경남지사의 보고를 받은뒤 박대통령은 산사태 위험지구와 수해상습지의 우파가옥은 전파가옥과 마찬가지로 이왕 계획을 세워 신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번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증 규모가 큰것은 사방사업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경남지방의 수해긴급복구비로 3억원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또 창원공업단지안 각 공장의 기계와 상품에 대한 몰수피해를 조사하여 상공부에 보고하면 피해기업체에 융자등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경남의 피해농가 외장농약대 6억원의 국고지원▲산사태가 발생한 7개지구 25동의 건물을 취락구조 개선사업으로 중점추진▲유실·이몰농경지로서 복구가 어려운 지역을 경지정리사업으로 추진토록 지원해 달라는 김지사의 건의를 받고 이를 승인했으머 긴급복구에 동원중인 군의 중장비를 앞으로 1개월동안 더 동원지원 토륵 국방부에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유실된 마산∼진해간 도로가 중요한 도로인만큼 연내에 복구를 끝내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의료진과 방역반을 동원해 전염병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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