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선 추방당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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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권좌에서 쫓겨난후 미국에망명중인 「아나스타시오·소모사」전 「니카라과」대통령 일가는 현재 조국의 정세따위는 아랑곳없이 「바하마」근해에서 초호화「요트」를 타고 피서중이라고.
그런데 「바하마」군도당국은 2주전 호화「요트」로 「바하마」군도의 「익스마」도에 도착한 「아나스타시오·소모사」전 「니카라과」대통령을 추방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시릴·스티븐슨」「바하마」정보공보국장은 「소모사」장군이 「비자」없이 「바하마」에 체류할 수 있는 기한을 넘긴 사실이 「바하마」정부에 의해 발각되어 2일 「바하마」를 떠나도록 그에게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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