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 선생 살던 집 한글학회에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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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애산 이인 선생 미망인 고경희 여사 등 유족들은 고인이 살고있던 서울 논현동 산28의22에 있는 2층 양옥집(시가 1억2천만 원)을 한글학회에 기증했다.
한글학회는 3일 기증 받은 애산의 저택을 기념관으로 만들거나 매각해 고인의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애산은 생존시인 지난 76년 효자동 집을 판돈 중 3천만 원을 한글학회에 기증한데이어 이번 저택까지 내놓음으로써 그의 전 재산을 한글학회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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