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항공기 조립공장|한미합의 건설 협의 F5E·F5F 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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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행정부소식통들은 3일 한미양국정부가 한국내 합작항공기조립공장 건설문제를 협의해왔다고 말하면서 한국은 현재 보유중인 F-86「세이버·제트」전투기를 대체키 위해 F-5E 전폭기및 F-5F 훈련기의 합작조립허가를 곧 「카터」 행정부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앞으로 2주안에 미측에 공식전달될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측의 새 제안에 따르면 F-5E기및 F-5F ↕↕대가 한국내 모처에있는 경비공장에서 조립될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최신예 F-16전투기를 조립하려는 한국측 요청에 대해서는 「카터」 행정부가 「과도한 경비및 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성」을 이유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합작조립대상에 오르고있는 항공기로는 F-5E외에도 대전차전및 공격임무를 수행할수있는 「보트」사의 A-7「코세어」Ⅱ기· 「페어차일드」사의 A-10 근접공중 지원기가 거론되고 있다고 이관리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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