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연승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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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삼성남자농구팀은 26일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에서 폐막된 79년도 동남아 남자챔피언·팀 농구선수권대회 최종일경기에서 동률3승인 홈·팀 셀린거에 72-62로 역전승, 4연승으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농구협회에 알려왔다.
삼성은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엔 불공평한 판정으로 고전했으나 후반 들어 진효준(개인득점 22점) 박인규(18점)의 슛 호조로 결국 5골 차로 낙승했다.
6천명의 관중이 모인 이날 1백50여명의 교민이 나와 열렬히 응원했으며 삼성팀은 내년 대회에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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