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전수상 제거위해 하크, 증거조작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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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10일AFP동양】 「지아·울-하크」 「파키스탄」대통령은「부토」전수상을 제거키 위해 자신이 직접「부토」씨의 고위정치보자관에게 증거조작을 요구했었다고「런던·이브닝·뉴스」지가 10일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현재「런던」에 망명중인「부토」씨의 전보좌관「무스타파·카르」씨는 이신문과의회견에서『「하크」대통령이 지난77년 나에게「부토」씨가 공안경찰에게 나를 살해하도록지령했던것처럼 공개적으로 선전할것을 요구했었다」고 말하고 만일 이에동의하면 자신을「부토」씨가 창건한 「파키스탄」인민당의 당수가되도록 해주겠다고 유혹했었다고 폭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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