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이란 서로외교관을 추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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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22일UPI동양】「아프가니스탄」친소정권과 반정세력간의 내전이 확대되고있는 가운데「이란」정부는22일 「아프가니스탄」 의 「헤라트」 주재 「이란」 송영사추방에 대한 보복으로「테헤란」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관 1등서기관에 48시간내 출국령을 내림으로써 양국관계는 단교직전의 위기에 직면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란」이 난민을 가장하여 4천명의군대를 침투시켰다는 이유로 「이란」접경지대의 「헤라트」주재「이란」송영사「자와드·하시미얀」씨를 기피인물로 선언, 추방령을내렸었다.
한편「아프가니스탄」제3도시인「헤라트」를 장악하고 전국29개생중 15개생에서 정부군과 교전중인「시아」파 반정회교도 민병대는 곧 그들이 국토의 절반이상을 장악하여 「누르· 모하메드·타라키」정권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우호협력조약을 맺고있는 소련은1주일동안 세번째로 22일관영 「타스」통신을통해 최근 정부군에 생포된「아프가니스탄」 반도들에게서 중공과 미국제무기및 미무·영화등이 발견됐다고 지적, 이는 이들 나라들이「아프가니스탄」사태에 개입하고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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