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에 헬리콥터까지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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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관제시설은 9천1백29개의 신호시설중 교통량을자동적으로 규제하면서 신호를 내보내는 자동감응시설이 1천73개, 관제 「센터」 에 의해 「컴퓨터」 로 조정되는 광역제어신호기가 2천1백개소이고 같은길위의 신호기를 서로 관련시켜 거의 같은 시간에 같은 신호가 나도록 하는 다단계통신호기도 1백9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버스」 감지기에의해 「버스」 가 접근하는것을 알아차려 「버스」 진행방향의 푸른표시시간을 연장하는「버스」 우선신호 시설도 45개소에 이른다.
동경도천대전구?ク관2정목에 있는 동경경시청교통부의 교통관제 「센터」 에는 도내의 교통량을 한눈에 살필수있게 된 교통상황판과 TV가 설치되어있다.
차량이 l천m이상 정체하는 거리는 붉은색.5백m이상의 거리는 노란색, 3백m이상의 거리는 푸른색으로 나타나는 이 상황판은 도시교통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유도하고 기존도로를 가장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주요교차점 3백88개소에 설치된 차량감지기(감지기) 로 부터 자동적으로 수집되는 정보와 현장 경찰관으로부터의 보고, 26개소에 설치된 교통정보용「TV카메라」에의한조명,「퍼트롤·카」「오토바이」 「헬리콥터」 등에서의 무선에 의한 교통정보가 이 관제「센터」에서 일원적으로 수집되어 실태에 따른 조정활동을 가능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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