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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비치 '서핑 100주년'…서프보드 타기·전시회 등 각종 행사

미주중앙

입력

서핑 시티로 유명한 헌팅턴비치가 서핑 10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각종 행사를 연다.

OC레지스터는 공식적으로 1914년 6월 20일, 서퍼(surfer)인 조지 프리스가 헌팅턴비치에서 처음 서핑을 시작, 어제로써 100주년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출신인 프리스는 남가주 첫 번째 프로페셔널 서퍼이자 미국 첫 인명구조원이다.

이에 헌팅턴비치는 '세계 서핑의 날(International Surfing Day)'을 겸해 '서핑 100주년(100 years of Surfing) 기념 행사'를 오늘(21일) 헌팅턴비치 피어에서 연다.

이날 오전 10시~오후 2시 서핑 전문가 50명이 나와 서핑 시범을 보인다. 또 '나무로 만든 서프보드 타기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상금 500달러를 준다.

헌팅턴비치 인터내셔널 서핑 뮤지엄에서는 서핑 초창기의 나무로 만든 것에서부터 빈티지, 최신 모델 서프보드를 한곳에 모아 서핑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전시회도 열린다.

내일 오전 10시 피어 플라자에서는 헌팅턴비치 시정부 주최 리본커팅을 비롯해 서핑 역사 사진전, 시대 의상전 등이 진행된다.

이후 7월 19일~9월 20일 헌팅턴비치 아트센터에서의 '아트 & 서핑의 영혼 전시회', 7월 26일~8월 3일 'US 서핑 오픈', 7월 31일과 8월 1일 서핑 및 서퍼 명예의 전당 헌정식 등 10월 4일 서프보드 퍼레이드 및 갈라 & 아트 옥션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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