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가구의 취사연료 82년까지「가스」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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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산업국에 따르면 78년말 현재「가스」를 사용하는 가구는 전체의 15.1%에 불과한 24만 3천 가구인데 올해 도시「가스」7만 7천 가구, LP「가스」10만 7천 가구를 늘려 모두 42만 7천 가구에서「가구」를 사용토록 하고 80년대에는 도시「가스」7만 5천, LP「가스」3만8천 가구를 늘려 54만 가구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81년에는「가스」사용 가구를 전체의 39.3%인 68만8천 가구로 늘리고 목표 연도인 82년에는 예상가구 1백80만 가구 가운데 절반인 90만 가구가 도시「가스」또는 LP「가스」를 사용토록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민자를 유치, 지난해 10월 강남구 대치동에 하루 생산량 30만 입방m규모의 도시「가스」공장을 착공했으며, 성동구 송정동에도 하루 10만 입방m 규모의 도시 「가스」공장건설을 추진중이다.
한편 강남구 잠원 서초 신사 청담 논현 삼성 역삼 잠실1, 2, 3, 4동방이 송파 도곡동 등 14개 동은 연내에 도시「가스」가 들어가고, 양재 풍납 천호1, 2동 성내 암사 명일 길동 등 8개 동은 내년에, 일원 세곡 내곡동 등 3개 동은 81년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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