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스타」보리「코너즈」꺾고 우승 그랜드슬럼·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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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보카례이튼(미플로리다주)12일AP합동】「스웨덴」의「테니스·스타」「비외른·보리」(22) 는 11일 이곳에서 막을 내린 상금 30만「달러」가 걸린 제4회「그랜드·슬럼·테니스」결승전에서「라이벌」인 미국의「지미·코너즈」를 6-2 6-3「세트·스코어」2-0으로 물리쳐 대회3연패를 기록, 상금15만「달러」를 타고 세계「테니스」계 1인자임을 과시했다.
분패한「코너즈」는 상금 7만5천「달러」를 받았는데 이로써 이 대회결승에서 3번 모두 「보리」에게 패배했다.
한편 3, 4위 전에서는 미국의 신예「존·매켄로」가「아르헨티나」의「기예르모·빌라스」를 역시 2-0(6-4, 6-2)으로 눌러 이겼다.
「그랜드·슬럼대회」는 미·불·호「오픈」과 영국의「윔블던」대회 등 세계 4대「테니스」대회 승자들이 참가,「토너먼트」로 세계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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