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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대상자의 자영사업에|3백만원까지 융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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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정희 대통령은 13일 하오 원호처를 순시하고 김재명 처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처장은 올해 원호사업의 역점을 ▲저소득 원호대상자의 생활안정 지원과 ▲학자금 지급 범위 및 의료봉사 확대 등에 두어 2천2백66가구의 원호대상자에 대한 자영사업과 농토구입 등에 l백64억원을 융자지원하고 국립원호병원에 재활의학부를 신설, 의료인과 시설을 고급화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안정 지원대책으로는 ▲1백33억원의 주택자금을 무주택 저소득 원호대상자 4천8백71가구에 최고 4백50만원까지 보조와 융자형식으로 지원하고 ▲원호대상자의 자영사업에 3백만원까지 융자하며 ▲1만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월 임금 12만9천원 정도의 일자리를 알선토록 했다.
의료봉사확대는 상이군경이 고령화함에 따라 상처의 재발과 갖은 병발 등에 대비, 재활의학연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만명을 무료진료 한다는 것 등이다.
김처강은 3월부터 3개월 동안 13만5천 가구의 전 원호대상자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완전자립·자립가능·자립불능자를 구분, 원호정책자료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문별 주요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택사업=저소득 원호대상자 4천8백70가구에 농어촌지역은 2백50만원, 중소도시는 3백50만원, 대도시는 4백50만원씩 보조 1, 융자2의 비율로 지원. 융자금은 연리2%·20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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