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사장보다 외부 초빙 사장의 경영 업적이 더 좋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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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기업의 사장 평균 재직 기간은 6, 7년으로 사장의 재직기간이 짧을수록 기업 업적(성장성+수익성)이 양호하다고….
한국 생산성 본부가 최근 실시한 "한국 기업의 경영 력 평가 조사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 중 창업자 사장은 50%로 일본의 10.9%보다 훨씬 높지만 기업 업적 면에서는 외부 초빙 사장의 경우가 가장 좋다고 한다.
임원의 외부 초청 비율도 64.7%로 일본의 48.9%보다 높고 초빙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 업적은 양호하나 사기는 저하되고 있다는 얘기.
현재 우리나라 기업 중 사장의 재임 기간이 6년 이상 16년 미만이 38.9%, 16년 이상의 장기 근속이 11.8%인데 점진적으로 사장의 재직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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