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l인 지사 폐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각규 상공부 장관은 29일 종합상사의 기능을 개선, 수입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별·품목별 전문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각 종합상사의 1인 해외지사는 통·폐합, 지역별로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종합상사의 수입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실수요자 중심의 수입제도를 바꾸어 종합상사로 하여금 수입을 대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하고 조달청의 국제입찰에 종합상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앞으로 생산 전문업체와 무역 전문 업체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시키는 것이 수출입 질서확립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중화학 제품의 수출증대를 위해 연불 수출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