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준 직영제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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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버그」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종구)은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시내 「버스」업계의 도산을 막기 위해 하루속히 시내 「버스」의 준직영제를 채택해 줄 것을 징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내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의 준직영제를 다시 검토하라는 박정희대통령 지시에 마라 경제장관협의회가 『각시·도 별로 사업자는 준직영제에 대한 의견을 30일까지 제출하라』고 의결하자 91개 운수업체 2천8백여 명의 주주룰 대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날 모임에서 시내 「버스」준직영제에 대한 공식의견으로 ▲「버스」차주 개개인의 영업감찰을 인정해 줄 것 ▲차량의 회계관리는 회사에서 계속 맡되 차량의 정비관리는 차주가 되 맡도록하며 ▲ 「버스」별 실적제를 인정, 차주에게 차등이익제를 적용할 것등을 재시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또 77년1윌 교통부가 「버스」의 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면서 업자들에게 공약했던 요금현실화·조세감면·금용지원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 장차 완전한 기업학화를 위해서는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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