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공산 3개국·아세안국과 관계개선 적극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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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미국·「베트남」수교가 거의 확실시되고 인지 공산3국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및 동남아국가연합 (ASEAN) 에 대한 중소간의 각축이 심화되고 있는 사실을 중시, 인지 공산국과의 관계개선 및 「아세안」과의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20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5개국 대사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지역정세 검토에 나선다.
태국 (대사 박근) 「싱가포르」 (이상옥) 「인도네시아」 (이재설) 「필리핀」(강영규) 「말레이지아」(전양진) 등 5개국 주재대사와 공노명외무부 아주국장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최근 등소평중공부수상과 「니쿨라이·피류빈」 소련부외상의 「아세안」 방문에 따른 지역정세 변화를 검토하고 「베트남」「캄보디아」 에 대한 간접접촉방안을 집중토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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