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써먹을 공약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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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5일 공천자에게 배포된 공화당 선거공약은 8년 후인 86년의 목표를 주로 제시, 현실감이 많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나오고있다.
그 예로 △86년의 가구 당 소득을 1천 만원 수준까지 올린다 △승용차·냉장고를 국제가격으로 각 가정에 보급한다고 공약했고 아직 정부의 방침도 확정되지 않은「컬러」TV도 저렴한 가격으로 보국의「1일 생활권」을 중요한 선전자료로 삼은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의「평일 생활권」화급할 것도 약속.
71년 선거 때 전를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일부 공천자들은『당장 써먹을 현실적인 공약이 좀더 많았으면…』하는 아쉬움을 나타냈고 공화당 공약내용을 재빨리 전해들은 야당 측에서는『그런 무지개 빛 환상에 표 던질 사람이 있겠느냐』고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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