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땐 굴뚝 제구실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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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조호구 교수(연세대·기상학)의 말=연탄 「가스」의 역류현장은 저기압일 경우나 기온이 높고 바람이 없을 때 공기의 확산이 안되므로 공기보다 무거운 일산화탄소가 밑으로 깔리게 된다.
이런 기상상태에서는 굴뚝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한 굴뚝을 쓰는 고층의 경우 굴뚝의 공기를 강제로 빨아내는 환풍장치를 설치해 두는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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