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항료 안물었다고|이란, 한국선박억류|식수공급끊겨 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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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6월 「이란」에 도착한 한국의 「뉴·아시아」해운소속화물선 「빅토리아·마치」호가 하역비·입항료등을 지불하지 않아 도착이 불허된채 「크람샤르」외항에 2개월 이상 억류되고있다.
이같은 억류 조치는 수입상인 「유니버설·시핑」사가 「뉴·아시아」해운측의 누적된 체불 때문에 입항 수속을 거부함으로써 취해진 것이다.
한편 식수마저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이 배의 일부 선원들은 질병까지 얻어 큰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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